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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이사장 하태윤)이 올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사이버한국외대에서 ‘한일 연구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3일 이희건재단이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한일 양국 연구자와 대학생, 정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재일한국인의 경제적 공헌과 문화적 교류를 재조명하고, 차세대 연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재일한국인의 ▲사회·경제적 기여 ▲정체성 형성과 공동체 의식 ▲문화·예술 교류 ▲지역사회 협력 ▲청년세대 활동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한일 양국의 역사·정치·문화·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재단 측은 "이번 대회는 양국 간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희건재단은 학문과 인적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 발전을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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