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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과 한상(韓商), 차세대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재외동포청(김경협 청장)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천 송도일원에서 닷새간 ‘세계한인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기념일인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앞두고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렸던 주요 동포 행사를 한데 묶어, 국가와 지역·세대와 분야를 넘어 동포사회의 연결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올해 세계한인주간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코리안 페스티벌 등이 잇달아 열린다. 한인회장과 경제인, 경제·문화·과학·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동포 등 약 1,300명의 재외동포들이 모국을 찾을 예정이다.
첫 무대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는 세계한인회장대회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본 행사는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지역별 현안 토론, 한인회 우수사례 발표, 전체회의, 폐회식 등이 진행된다.
한인회장들은 첫날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정부가 아닌 민간이 직접 주관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총회가 열린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3월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장을 2026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상 3,000명도 모인다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세계한상대회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002년 시작된 세계한상대회는 올해로 24회째다. 세계 각국에서 모국을 찾은 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상대회의 핵심은 기업전시회와 수출박람회다. 340개 기업 부스가 마련되며 K-뷰티와 식품을 비롯해 IT·바이오 제품 등이 선보인다. 150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도 참가한다. 1대1 비즈니스 상담, 스타트업 경연대회, 투자유치 설명회, 영비즈니스리더스포럼 등도 열린다.
세계한상총회 역시 민간 주도로 처음으로 개최된다. 초대 민간 운영위원장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다.
차세대 동포들, 미래 네트워크 논의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다. 경제·문화·과학·교육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동포들이 참여해 FLC(Future Leaders’ Conference) 활동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네트워크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차세대 정책 토의, 국회부의장 면담 일정도 진행된다.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은 9월 28일 오후 5시에 송도에서 개최된다. 올해 기념식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자 380명, 세계한상대회 참가자 300명,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70명 등을 포함해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재외동포 유공자에게 훈장을 친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재외동포청은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이밖에도 김경협 동포청장이 주관하는 재외동포 타운홀 미팅, 통일부 주관 ‘평화증진 사회적 대화’, 신·구세대 동포가 만나는 ‘세대 공감 라운드 테이블’ 등도 개최한다. 9월 29일에는 재일동포 3세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 고려인 5세 비올리스트 안톤 강, 재필리핀동포 출신 가수 산다라박 등이 출연하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 | 재외동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2026.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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