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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가 올해 1분기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 회복과 내수 반등이 맞물리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1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69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까지 1분기 성장률을 발표한 주요 22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
한국은 그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던 인도네시아(1.367%)와 중국(1.3%)을 앞지른 수치로, 1분기 성장률이 1%를 상회한 국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중국 3개국뿐이다.
주요 선진국 중에는 미국(0.494%), 캐나다(0.4%), 독일(0.334%) 등이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프랑스(-0.005%)와 스웨덴(-0.21%), 멕시코(-0.8%) 등은 역성장을 나타냈다. 국가 부도 위기를 겪었던 아일랜드는 -2.014%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반도체 경기 회복과 수출 증가세가 성장률 반등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고금리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은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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