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이 탄광 유해 5점, 남성 2명으로 확인

한국인 희생자 136명 중 101명 유족 확인
日付: 2026年10月23日 05時13分

【서울】 일제 식민지 시절 야마구치현 조세이(長生) 탄광에서 발굴된 유해 5점이 남성 2명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한·일 양국 정부가 유족 DNA와 대조했지만 신원은 확인하지 못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 탄광에서 2025년 8월과 2026년 2월 발굴된 유해 5점에 대한 한·일 양국의 DNA 감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 8월 발굴된 유해 4점은 남성 1명, 2026년 2월 발굴된 유해 1점은 다른 남성 1명의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희생자 유족의 DNA를 확보해왔다. 현재까지 한국인 희생자 136명 가운데 101명의 유족을 확인했고, 이 중 희생자 98명의 유족으로부터 DNA를 확보해 분석했다. 그러나 유해에서 채취한 DNA를 양국 정부가 보유한 유족 DNA와 대조한 결과, 가족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해저탄광인 조세이 탄광에서 1942년 2월 3일 발생한 수몰 사고로 조선인 노동자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183명이 숨졌다. 희생자들의 유해는 해저에 남아 있다가 일본 시민단체의 조사로 2025년 8월 처음 발굴됐다. 이후 2026년 2월에도 유해가 추가로 발견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일본 측과 협력해 희생자 신원 확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閉じ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