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300 ‘미지의 영역’ 돌파… 반도체 쏠림 장세 경고음

외국인 3兆 투자로 급등… 하락 종목이 상승의 3배
日付: 2026年05月07日 02時36分

서울코스피 지수가 사상 초유의 7300선 고지를 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매입에 집중된 데다 외국인 자금 유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모양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5% 폭등한 7384.56으로 장을 마쳤다. 5월 들어 단 2거래일 만에 11.91%가 치솟는 이례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은 불안정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202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3배가 넘는 679개에 달했다. 지수는 급등했으나 실제로는 다수 종목이 뒷걸음질 친 기형적 장세가 연출된 것이다.

최근 코스피 급등의 배경으로는 외국인 투자자의 파상공세가 꼽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4740억 원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7300선을 돌파한 6일 하루에만 3조 원 넘게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20조 원 넘는 매물을 쏟아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경기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현재 증시를 떠받치고 있는 만큼, 향후 미국 금리와 경기 흐름, 외국인 자금 동향이 코스피의 향배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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