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年の報恩、50年の植樹

咸陽郡、故・朴炳憲団長に感謝牌を授与
日付: 2026年04月18日 02時57分

慶尚南道咸陽郡
は去る10日、白蓮遊園地一帯で「第47回在日・在京道民会郷土記念植樹行事」を開催した。

慶尚南道が主催し咸陽郡が主管した今回の行事には、東京など日本10地域の在日道民会会員260人をはじめ、ソウルや釜山に居住する慶南道民会会員、地元関係者など約450人が出席し、故郷への愛を分かち合った。

毎年「植木の日(4月5日)」前後に行われる慶尚南道の植樹行事は、1975年に梁山で始まって以来の恒例行事で、今年で47回目を迎えた。

今年の行事がさらに特別であったのは、咸陽郡出身の故・朴炳憲民団中央本部団長の功績を顕彰する場が設けられたためだ。朴団長は約50年前、桜の苗木約4,700本を寄贈し、故郷・咸陽に美しい桜並木を造成することに大きく寄与した。

咸陽郡は故人の深い愛郷心に敬意を表して感謝牌を贈り、息子の朴相圭(パク・サンギュ)韓日親善協会中央会理事がこれを代理で受け取った。

 

50년의 보은(報恩), 50년의 식수(植樹)

함양군, 고 박병헌 단장에 감사패

 

함양군은 지난 10일 백연유원지 일원에서 ‘제47회 재일·재경도민회 식수행사’를 진행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함양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쿄 등 일본 10개 지역의 재일도민회 회원 260여 명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에 살고 있는 경남도민회 회원, 지역 인사 등 450여 명이 참석해 고향사랑의 정을 나눴다.

해마다 식목일(4월5일)을 전후해 열리는 경남도의 식수행사는 1975년 양산에서 시작된 정례 행사로 올해로 47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함양 백전면 출신인 고 박병헌(朴炳憲) 민단 중앙단장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박 단장은 50년 전 벚나무 4,700여 그루를 기증해 고향 함양에 벚꽃길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함양군은 고인의 깊은 애향심에 경의를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아들 박상규(朴相圭)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이사가 이를 대리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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