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회장 김영우)의 차세대 인재 육성 사업이 재일동포사회의 든든한 가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신규 선발된 41명을 포함해,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배출된 장학생은 총 386명에 이른다.
투자협회는 지난 3월 25일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장학사업 성과 보고를 비롯해 전년도 결산 및 금년도 사업계획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협회의 장학사업은 한국의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일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미래 한일교류를 견인할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17년째 이어져 온 이 사업은 동포 사회의 모국 기여 정신을 잇는 대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장학사업을 위한 재원은 협회 자체 기금뿐만 아니라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한일전기 일석교육장학재단(金泳佑) ▲이희건 한일교류재단(李慶載) ▲OK배·정장학재단(崔潤) ▲크레인장학재단(金濟永) ▲KEC과학교육재단(郭正昭) 등이 장학금을 출연하며 힘을 보탰다.
김영우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차세대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이 모국과 동포 사회를 잇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이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