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귀금속' 창시자, 김경신 작가 개인전

100회 해외 전시 경력...18일 인사동 갤러리에서 개막
日付: 2025年10月17日 01時58分

한국 전통소재인 韓紙의 미학을 세계적인 현대 조형예술로 끌어올린 김경신 작가 전시회 포스터

 

35년 예술세계 담은 개인전 개최

세상의 모든 빛을 한지에 담다

10.18, 서울 인사동 아지트미술관에서 개막

 

한지(韓紙)귀금속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온 김경신(Kim KyungShin) 작가가 오는 1018()부터 24()까지 서울 인사동 아지트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빛과 색깔, 그리고 조형이라는 주제 아래, 한지와 귀금속, 옻칠, 도자 등 다채로운 재료가 어우러진 작가의 35년 예술 여정을 망라하는 자리다.

 

한지에 스민 빛, 세계를 매혹하다

 

김경신 작가는 한국 전통 소재인 한지가 품은 빛과 서정성을 현대적 조형미로 확장시켜온 선구자다. 1980년대 후반부터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100회가 넘는 전시를 열었으며, 1998년 독일 공예품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 공예계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당시 유럽 심사위원단은 빛과 색채, 재료의 융합”, “동서양의 미학을 연결한 독보적 예술이라 평가하며, 귀금속과 유리 중심 공예계의 틀을 깬 혁신적 시도라며 극찬했다.

 

작가 노트

어릴 적 북촌 한옥의 크림색 창호지를 비추던 햇살처럼,

한지는 세상의 빛을 품고 있습니다.

그 빛을 담아내는 일, 그것이 제 예술의 시작이자 여정이었습니다.”

 

작가의 작품 세계는 북촌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기억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아침 햇살이 한지 창호지를 투과하며 방안을 가득 채우던 순간의 기억은 작가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영감이 되었다.

이번 전시는 한지를 통해 자연의 빛과 인간의 내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교차하는 조화로움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다.

세상의 모든 빛을 한지에 담아낸다는 작가의 미학이 한층 깊어진 작품들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시 개요

전 시 명: 김경신 초대 개인전 빛과 색깔, 그리고 조형

전시기간: 20251018()~1024()

전시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514, 아지트

관람시간: 오전 11~오후 6

문 의: 아지트미술관(0507-1328-6087)

인스타그램: @azit.artmuseum(https://www.instagram.com/azit.artmuseum/)

 

작가 프로필 및 주요 경력

작 가 명: 김경신(Kim Kyung Shin, 金庚信)

한지공예 및 장신구 작가

한국과학기술대 금속공예 전공

독일 유학 및 35년간 유럽, 미국, 일본에서 활동

유럽·미국 등지 개인전 및 그룹전 100여 회 이상

 

1998년 독일 공예전 대상 수상

1999년 독일 공예대상 심사위원

2010년 대한민국 공무원미술대전 심사위원

2019년 전국한지공예대전 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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