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평화-번영 위한 역량 결집" 다짐

정부의 E.N.D(교류, 관계정상화, 비핵화)정책 지지 선언
日付: 2025年10月02日 03時13分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2025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사를 하고 있다.(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재외동포청 주최로 열린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1일 서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를 잇다, 미래를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사흘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7개국 한인회장 370여 명이 참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량 결집을 다짐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재외동포 사회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참가자들의 목소리가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폐회식에 앞서 10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 지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민간 공공외교 활동 강화,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 및 모국 기여 협력, 재외선거 제도 개선과 복수국적 연령 하향 지지 등을 담았다.

대회 기간에는 동포단체 운영 우수사례 발표, 정부와의 대화,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발표에서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나서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을 대표해 참가한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동포단체 운영 우수사례로 꼽혀 전국 민단에서 개최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및 한일 교류증진 활동 △재일동포 모국기여 소개 영상 △재일동포와 광복 80주년의 의미에 대해 한국 주요인사와 세계 한인회 리더들에게 발표했다.

[서울=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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