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18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은 리모델링 공사에 급피치를 올리는 모습이었다.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가운데, 건물 안에서 뚝딱뚝딱 공사하는 소리가 외부로도 선명하게 들렸다. 이곳 2층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간 정상회담이 열리고, 3층(사진상 두 사람이 서있는 곳)은 연회장으로 꾸며진다.
한편 콘크리트 군사분계선이 눈앞에 보이는 파란색 건물 판문점 회담장은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간 회담장소 중 한 곳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사진은 김정은의 이동경로의 출발점인 북한 측 판문각에서 북한군 병사 3명이 회담장 쪽으로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다. [19일=판문점 이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