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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日: 2018-06-06 2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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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年06月06日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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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語版】“한미동맹은 진짜 안녕하십니까?”
5.22 한미정상회담 이상징후 세 장면

오는 12일 트럼프-김정은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미동맹은 안녕한가 걱정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의 특사 김영철을 만난 시간은 5.22문재인 대통령 회담시간보다 훨씬 길었다. 한미정상회담의 몇 가지 장면이 양국관계의 이상징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이민호]

5月の韓米首脳会談(写真=連合ニュース)

1일 오후(워싱턴 시간) 미국의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났다. 백악관 집무실 오벌오피스에서의 면담시간은 80분을 넘겼다. 국내언론들은 영접부터 배웅까지 18년만에 백악관을 찾은 북한 인사를 미국 대통령이 각별히 대우했다면서, 6.12미북정상회담을 낙관하는 기사를 타전했다. 미국의 NBC뉴스는 트럼프는 김정은만큼이나 미북 사이가 좋은 관계라는 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회담 취소 뒤 번복의 과정을 두고 김정은을 롤러코스터 태웠다고도 말한다.

문제는 한미관계다. 5.22 문재인-트럼프 정상회담을 보면 여러 장면에서 이상징후로 의심할 부분들이 나타났다. 우선 회담장 뒤편에 태극기가 없었다. 보통 국가정상간 회담 뒤편에는 양국의 국기가 내걸리는 게 관례. 그런데 이번엔 미국의 육해공군과 해병대 깃발만이 서 있었다. 작년 6(워싱턴)11(서울)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교차하여 세워져 있었다.

두 번째 이상한 장면은 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동행했으나 멜라니아 여사와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종양치료를 받느라 19일 퇴원했다. 이 상황이라면 영부인간 회동은 상당히 불확실한 상황인데 영부인은 미국출장에 동행했다. 22일 김 여사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인을 만나는 걸로 일정을 대체했다.

세 번째 이상한 장면은 이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았다. 그것도 30분 이상 장시간에 걸쳐서다. 이는 회담종료 후 몇 가지 질의응답하는 통상적 기자회견과는 달랐다. 게다가 트럼프는 질문을 독식하다시피했다. 23개의 영어질문을 받고 답했다. 24번째 질문을 한국기자가 한국어로 하자 트럼프는 그는 (문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기자다라고 하더니, 문 대통령이 답변을 끝내자 다시 트럼프는 통역을 들을 필요 없다. 과거에 들었던 이야기가 분명할테니까라고 말을 잘랐다. 이후 한미정상회담은 20분 남짓 만에 끝났다. 통역이 들어간 회담이므로 대화는 굉장히 짧았다고 할 수 있다. 자연스레 논의를 제대로 못했다는 추론이 나온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도 트럼프 외교결례 비판이 제기됨과 더불어 양국관계 이상신호란 지적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트럼프가 11월 중간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라도 북한 김정은 회담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경우는 적고, 트럼프가 그 결과 때문에 권좌에서 떨어질 리는 없다는 반론도 있다.

더욱이 최근 미국 움직임은 미국 마이웨이 같아 보인다. 주일미군기지에 최신스텔스 전투부대를 집결시키면서 군사훈련 강도도 높이고 있다. 또한 6.25참전 연합군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며 그들과 공동으로 북한선박의 경로 추적 등 대북제재 강도를 높이는 형국이다. 최근 북한이 폭파하는 장면을 연출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진짜 폐쇄조치인가 불신하는 기류도 역력하다. 북한은 전문가가 아닌 기자들을 불러놓고도, 방사선계측기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실험장 근방에서 흙 한줌 갖고 나오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20088, 북한은 영변원자로를 폭파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핵시설을 수냉식으로 전환시켜 계속 가동한 바 있다. 이런 전적을 근거로 이번 풍계리 폭파가 증거인멸용 로 보는 이들이 있다. 과연 북한이 말하는 비핵화 노력이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있느냐는 의심은 여전하다. 미국 대통령에게 일개 북한특사보다도 홀대받는 듯한 한국 대통령, 그 현장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나 농담 같은 석연찮은 일들... 이 질문의 답을 구하는 사람은 많다.

한미동맹은 진짜 안녕하십니까?”

2018-06-06 3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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