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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日: 2018-08-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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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年02月15日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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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語版】남북공동입장, 올림픽 개막식장에서 보니
태극기게양 때 얼어붙은 북한-조총련 응원단

패망왕조 고려통일과 反米구호 노골화된 올림픽현장

북한응원단과 태극기 (촬영=이민호)
9일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제일 먼저 대형태극기가 입장하고 국기게양식과 함께 애국가 제창이 이어졌다. 공연에서도 태극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것으로 대회전부터 제기되어온 태극기 실종논란은 잠재울 수 있었다. 하지만 남북선수단이 단일기를 들고 입장하는 순간, 관중석은 태극기와 단일기(이하 한반도기)가 뒤섞이고 사람마다 환호하는 대상이 엇갈리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평창=통일일보 이민호] 

 기자의 취재석은 성화대 좌측의 221구역, 북한응원단이 자리 잡은 220구역 바로 옆 라인이었다. 공교롭게도 바로 뒤편은 조총련응원단 일색이었다. 미국에서 온 한 외신기자가 코멘트를 부탁하자, 오사카에서 왔다는 81세 金모 씨는 주저 않고 큰 소리로 말했다.
 “(한국에서)지난 10년간의 반민족적인 정권이 물러나고, 이제 ‘우리민족끼리’ 통일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이번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원수님 덕택에 평창겨울철올림픽에 오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여기가 평양인가’ 귀를 의심케 하는 순간이었다.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제창 때에는 대한민국 지지자와 북한 지지자의 자세가 확연하게 구분되었다. 한국인들과 다른 외국인들은 너나할 것 없이 모두 기립하였다. 순간 조총련들은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뒤돌아보니 주저주저하다가 마지못해 기립하기 시작했다. 애국가가 연주되고 한국인들이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부를 때 그들은 침묵했고 태극기 방향은 애써 외면하고 있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남북선수단 입장이었다. 관중석은 환호로 넘쳐났다. 기자 앞쪽과 좌우의 한국인들은 중형 사이즈의 태극기를 휘날린 반면, 북한응원단은 소형 사이즈의 인공기를, 조총련은 소형 사이즈의 한반도기를 일사분란하게 흔들어댔다.
 220~221구역 관중석에서 한반도기를 든 한국인은 보이지 않았다. 조총련이 질러대는 ‘통일고려, 고려통일’ 구호는 귀를 찌를 정도로 큰 함성이었다. 숫자로는 몇 명 안되지만 마치 군대같이 조직적이었다.
 그들은 한국인들이 통상 ‘코리아’라고 부르는 용어를 ‘고려’라고 외치고 있었다. 한국인에게는 1392년 조선에 의해 패망한 왕조 고려가 누군가에는 현존하는 나라인 모양이었다. 조총련들은 ‘평창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총련동포응원단 이름: OOO’의 네임텍을 가슴에 달고 자기 소속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이상한 사실은 좌석배치였다. 조총련 응원단 근방의 좌석에 민단계 동포 좌석들이 맞붙어 있었다.
성화첨화 (촬영=이민호)
민단 동포들의 움직임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조총련과는 극명하게 대조되었다. 가슴에는 자기를 나타내는 어떤 표식도 없었고, 평창까지 왕복 교통편은 각자 스스로 해결했다. 철저하게 개인플레이였다. 민단중앙본부 참가자는 강원도 초청으로 간 오공태 단장 부부 외에는 없었고, 일반관중석에는 체육회를 비롯한 산하단체 소속자들만이 보였다. 불참한 듯 군데군데 빈자리도 보였다.
 북한응원단들은 앵무새처럼 ‘반갑습니다’란 말만 되풀이할 뿐, 기자들이 하는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개막식이 끝나고 관객들이 대부분 퇴장한 다음, 북한응원단은 일렬로 차례차례 빠져나오며 마주치는 한국인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빠르게 이동했다.
 
남북선수들의 공동입장을 지켜본 한국인 관객들은 가슴이 울컥해지는 감정이 든다고 이구동성이었다. 서울에서 온 59세의 박영민(건축업)씨는 “같은 동포가 올림픽에 참가한 건 좋은 일, 다만 곁에서 보니까 어딘가 이질감이 느껴진다”며 “북한의 체제선전이 우려되지만 거기에 휘둘릴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 말했다. 한국인들 역시 분단된 조국의 비애를 느끼고,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반도기를 환영하는 이들도 북한주민이 한 동포니까 끌어안자고 말한다. 한반도기를 ‘통일기’라고 부르며 열렬히 환호하는 조총련이나 북한응원단과는 감정이나 용어에서 온도차가 있었다.
 2시간 남짓한 올림픽개막식 현장에서 만난 남과 북, 일본에서 온 민단과 조총련 사람들. 70년이란 분단된 시간만큼이나 서로가 전혀 다른 체제소속임을, 같은 하늘 아래 다른 사람이란 걸 실감하는 기회였다.
 한편 조총련 응원단은 개막식 다음날인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의 황영조체육관에서 열린 남북공동응원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도 합류한 이날 행사에는 약 1,500명이 모여서 ‘우리민족끼리’라는 막대풍선을 양손에 들고 ‘미국 일본 방해 말라’ 이라 쓴 피켓을 들고 ‘우리는 하나’ 구호를 외쳤다. 개막식 때 차분한 모습으로 자제하다가 이튿날부터 ‘미국놈 왜놈’ 운운하며 반미 반일이라는 본 모습을 노골화하기 시작했다.


2018-02-15 3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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